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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경, "내년엔 수익 우선" .. 사장단회의, 해외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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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경그룹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내년중 20%이상의 매출신장을
    이루기로 했다.

    또 중남미 서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해외부문을 특히
    강화키로 했다.

    선경그룹은 28일 최종현그룹회장 주재로 사장단회의를 열고 내년 매출과
    투자목표를 각각 올해보다 22% 11% 늘어난 55조원, 5조원으로 책정하는 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30대그룹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기는 선경그룹이 처음이다.

    주요 계열사별 매출목표는 <>SK주식회사 12조원 <>SK에너지판매 6조5천억원
    <>(주)선경 6조2천억원 <>SK텔레콤 3조6천억원 등이다.

    특히 해외부문의 매출은 16조5천억원으로 올해보다 38% 늘리기로 했다.

    선경은 투자 부문에서는 설비투자를 올해 수준인 2조2천억원으로 동결하는
    대신 해외 및 연구개발(R&D)투자를 각각 33%, 40%씩 늘어난 8천억원,
    7천억원으로 잡았다.

    선경은 또 <>고객중심의 경영 <>21세기 성장기반의 구축 <>경영개혁의
    실천 등을 내년도 경영기본지침으로 정하는 한편 내년에는 그룹명을 SK그룹
    으로 변경, 에너지와 정보통신을 주축으로 한 글로벌기업 도약의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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