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국내외 전직원이 인트라넷(근거리 통신망)을 이용, 회사 및
인사정보, 국가 및 시사정보를 공유하고 전자메일을 교환할 수 있는
"대우지식정보시스템(DESK)을 개통했다.

이 시스템에는 전세계 1백50여개국의 일반현황과 한국과 교역내용, 국가경제
전망, 대우의 해당국 조직, 계약서 작성에 필요한 국내외 법률정보 등이
들어있어 세계 어디서고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대우는 이 시스템을 회장비서실과 (주)대우, 대우건설에서 1차로 개통한데
이어 내년 1월말까지 국개 30개 가족사와 해외 5백38개 사업장에서 단계적
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대우는 임직원들이 원활하게 정보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별 사용자
ID와 패서드(Password)를 부여했다.

<이익원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