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가 4.5%내 억제" .. 강경식 부총리, 국회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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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경제부총리 및 재정경제원장관은 28일 "정부는 예년과 같은 수준의
적정 통화량을 유지,올해 물가상승률을 당초 전망치인 4.5% 이내에서 안정
시킬 방침"이라며 "이를위해 국가가 관리하고 있는 공공요금의 동결은 물론
개인서비스요금도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따라서 올해 대통령선거는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부총리는 또 "성업공사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
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다만 은행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제도 도입 초기에는 은행권을 우선적으로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건총리는 "정부는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비료 농약 지원 뿐 아니라
기술협력 등 중장기적 협력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남북한 농업협력기구
구성 등 협력문제는 4자회담 등을 통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열 통산산업부장관은 한미 자동차협상과 관련, "미국이 슈퍼 301조를
적용, 보복조치를 취하기 전이라도 앞으로 협상과정에서 미국의 행위가
우리 무역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즉각 WTO에 제소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여야의원들은 질의를 통해 현재의 경제난을 총체적 위기로 규정
하고 <>부실기업 부도방지대책 <>사회간접자본 확충 <>경제력 집중 및
규제완화 방안 <>농가부채경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 손상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
적정 통화량을 유지,올해 물가상승률을 당초 전망치인 4.5% 이내에서 안정
시킬 방침"이라며 "이를위해 국가가 관리하고 있는 공공요금의 동결은 물론
개인서비스요금도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따라서 올해 대통령선거는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부총리는 또 "성업공사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
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다만 은행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제도 도입 초기에는 은행권을 우선적으로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건총리는 "정부는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비료 농약 지원 뿐 아니라
기술협력 등 중장기적 협력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남북한 농업협력기구
구성 등 협력문제는 4자회담 등을 통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열 통산산업부장관은 한미 자동차협상과 관련, "미국이 슈퍼 301조를
적용, 보복조치를 취하기 전이라도 앞으로 협상과정에서 미국의 행위가
우리 무역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즉각 WTO에 제소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여야의원들은 질의를 통해 현재의 경제난을 총체적 위기로 규정
하고 <>부실기업 부도방지대책 <>사회간접자본 확충 <>경제력 집중 및
규제완화 방안 <>농가부채경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 손상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