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11월3일부터 12월23일까지 기술경영관리사과정을
개설한다.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마련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기술경영 생산관리 품질관리 정보기술 등 총
9개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는 기업혁신에 필요한 기술관리능력과 새로운 경영
이론을 통합, 경영과 기술을 현장에서 동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체험교육이 이론및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실시된다.

지도사회 관계자는 "최근 선진국에서는 CTO(최고기술경영인)의 등장과
함께 기술과 경영의 통합사례가 늘고 있는데 착안해 이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강좌 개설 취지를 밝혔다.

수강자격은 실무경력 5년 이상이며 고용보험법에 따라 중소기업은 90%
대기업은 70%까지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문의및 접수는 (02)569-8121~3까지이다.

<이치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