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인터넷TV의 외장형 세트톱박스를 개발, 미국및 유럽시장에
수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세트톱박스는 일반 TV에 연결, 인터넷을 접속할수 있는
제품으로 구미공장에 연 20만대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3개모델의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대우전자는 우선 미국지역에 내년말까지 20만대를 수출하는 한편 생산라인
을 증설, 브라질 아르헨티나등 남미지역 수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유럽지역에선 영국과 독일을 우선 공략한뒤 스위스 스웨덴 프랑스 등지로
시장을 넓혀 가기로 했다.

유럽지역에는 인터넷TV와 세트톱박스 수출을 병행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