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인화학(대표 이재건)은 인체에 무해한 살충 페인트인 "네오사이드"와 녹
을 벗겨 내지 않고 바로 칠할 수 있는 페인트 "러스트 엑스"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 회사가 3년여의 연구끝에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낸 네오사이드는 국제적
으로 공인된 살충성분을 첨가한 것으로 이 페인트에 접촉하는 모든 벌레 해
충등은 30분~2시간안에 모두 죽게 되는 첨단 제품이다.

한번 칠하면 최소 1년 이상 효과가 지속돼 일반 가정은 물론 음식 접객업소
호텔 슈퍼마켓 과수원 축사 비닐하우스등 해충이 생기는 어는 곳에나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러스트엑스는 녹을 제거하지 않고 바로 칠하면 화학반응에 의해 녹을 녹여
서 단단한 방청도막을 형성해 주는 고성능 방청도료이다.

이 페인트는 철재로 된 구조물이나 기계장치를 도장할때 필요한 녹제거 작
업시 발생하는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반 방청도료를 사용할 때 들어가는 표면처리비용을 절감할수
있으며 표면이 젖어있는 경우나 위험물 취급장소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
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