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대형 콘크리트펌프카 2개 모델을 개발하고 23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신제품은 지상 42m의 높이까지 배합물을 타설할 수 있는 PX422S형과 36m
높이의 PX362S형의 두가지로 유선형 붐을 장착해 작업의 안정성을 높인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최고 시속 1백3km의 빠른 주행속력을 가졌으며 골재 쇄석 등 배합물의
분리현상을 방지해 콘크리트의 질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대당 가격은 부가세 별도로 PX422S형이 4억5천만원, PX362S형이
3억3천만원이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