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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면톱] 불황 PC업계 자구책 부심..주력모델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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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시장의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PC메이커들이 신모델 출시를 늦추고
    주력모델의 가격도 하향 조정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대우통신 현대전자 등
    주요 PC업체들은 수요부진으로 재고를 소진하지 못해 신모델 교체시기를
    예년보다 1개월 가량 늦추는 등의의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또 구매욕을 부추기기 위해 최상위급 펜티엄II PC를 2백만원대의 저가에
    내놓고 조립PC와 가격경쟁을 벌이는 단계에 이르렀다.

    삼성전자는 매년 11월경 크리스마스시즌을 겨냥한 신모델을 출시했으나
    올해는 11월부터 내년초에 걸쳐 분산하여 신제품을 내놓기로 하고 2백만원
    안팎의 저가제품을 주력제품으로 개발중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지난연말의 주력제품은 2백50만원대 였으나 올해는
    2백만원선으로 낮춰잡고 있다"며 "부가기능을 뺀 2백만원대의 표준형
    펜티엄II PC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그동안 브랜드이미지를 바탕으로 고가정책을 써왔으나
    판매부진이 장기화되자 수익성보다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물량위주의
    영업전략을 펴고있다.

    삼보컴퓨터는 신모델 출시시기를 10월에서 11월초로 늦추고 고성능의
    펜티엄II PC를 저가로 내놓고 주력모델로 육성키로했다.

    이회사는 펜티엄II 2백33MHz 마이크로프로세서에 3.2기가바이트(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56Kbps 고속모뎀 24배속 CD롬드라이브를
    장착한 고성능제품을 2백20만~2백30만원대에 시판, 펜티엄 PC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대우통신도 하반기 신모델 출시를 10월에서 11월로 늦추고 2백만원선
    이었던 주력모델의 가격을 1백50만원대로 낮춰 전략모델을 개발중이다.

    대우가 내놓을 주력모델은 펜티엄 1백66MHz 마이크로프로세서에 3.2GB의
    HDD 2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탑재한 제품이 될 전망이다.

    현대전자도 9월중순께 내놓던 신제품을 최근 내놓았으며 펜티엄
    MMX 2백MHz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예약및 자가진단기능등 첨단부가기능을
    넣은 고성능PC를 1백77만원에 시판하는 등 저가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대기업들의 저가기종개발로 중소업체와 대기업제품간의 가격차가 거의
    없어져 조립PC의 설땅이 좁아지고 PC업체들의 채산성도 악화될 전망이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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