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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증자 준비 기업 발행가 낮아져 고심 .. 증시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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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증시침체로 유상증자를 분비중인 기업들이 발행가가 낮아져 애를
    태우고 있다.

    22일 증권거래소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22, 23일 청약예정인 대선주조의
    유상증자에서 배정기준일 1주일전 종가로 결정되는 1차 발행가는 2만9천3백원
    이었으나 주가 하락으로 청약일 1주일 전 종가로 결정되는 최종발행가는
    2만5천7백원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1차 발행가로 증자를 실시했을 때보다 증자대금 유입규모가
    11억8천만원 줄어들게 됐다.

    또 다음달 5일이 납입일인 경농의 경우 1차 발행가가 2만2천8백원이었으나
    주가하락으로 1차때보다 2천6백원이나 낮은 2만2백원으로 확정됐다.

    몇일사이에 증자로 유입되는 자금규모가 12억8천7백만원이나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이와함께 신풍제약은 1차 발행가가 1만7천8백원이었으나 확정발행가는
    1만6천5백원으로 낮아졌고 한길종합금융도 발행가가 낮아져 증자대금이
    12억1천9백만원이나 줄어들게 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기업들의 증자대금
    유입규모가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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