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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시황] 매서운 '정경풍' 멎자 "햇빛 쨍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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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가 되살아나고 있다.

    정치권 비자금과 기아그룹문제 등 증시를 송두리째 뒤흔들던 악재가 일거에
    해소되면서 뜨겁게 달아 올랐다.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이 사상최고치(6.08%)를 기록한 가운데 상한가종목이
    4백52개에 이르는 뜨거운 사열기를 내뿜었다.

    상한가종목 연중최다, 상승종목수 연중2위 등 마음 뿌듯한 기록이 양산됐다.

    투자자들과 증권사 임직원도 느긋한 점심을 즐기면서 주가가 얼마까지 오를
    것인가를 놓고 덕담을 나누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34.47포인트(6.08%)나 오른 601.32를
    기록, 지난 15일이후 6일만에(거래일기준) 600선을 가볍게 회복했다.

    <> 장중동향 =기아그룹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보도로 큰폭의 상승세로
    시작돼 강경식 부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법정관리방침을 발표하면서 폭등세를
    나타냈다.

    한전 LG전자 현대건설 대우증권등 업종대표주에 외국인 매도가 계속
    몰렸으나 매물을 거뜬히 받아 넘기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후장 끝무렵 상한가 종목이 크게 늘어나며 높아만 보였던 600선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 특징주 =손해보험이 14개종목중 13개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증권주도
    38개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업종상승률 1, 2위를 차지했다.

    도매 건설 은행등 낙폭과대 저가대형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단기금융장세의
    양상을 나타냈다.

    기아그룹 전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제일은행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OB맥주가 하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며 태일정밀 뉴맥스 쌍방울
    바로크가구 보락 등은 크게 하락,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게 했다.

    <> 진단 =추가상승할 것이라는 긍정론과 600선에서 게걸음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제한론이 팽팽히 맞서있다.

    증시를 짓누르던 삼재중 비자금과 기아문제가 해결되는 등 여건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론을 뒷받침한다.

    반면 마지막 악재인 외국인 매도는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

    동남아 증시가 다시 하락으로 돌아선 것에 맞춰 외국인이 계속 매도할
    경우엔 수급불균형으로 추가상승이 어렵다는 것이다.

    << 호재 악재 >>

    <>기아그룹 법정관리 확정
    <>금리 환율하락세 반전
    <>IBCA 한국국가신용도 AA- 유지
    <>포철 해외DR 발행 연기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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