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년도 매출목표를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겨 잡는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의 9조원보다 15~20%
높여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목표는 10조3천억~10조8천억원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LG전자 매출은 94년 5조1천억원에서 95년 6조6천억원,96년 7조5천억
원으로 해마다 20% 안팎으로 늘고 있으며 올해는 연초에 책정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제품의 꾸준한 신장과 액정표시장치 CD롬등
전략제품의 판매급증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내년에도
꾸준한 매출신장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