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1TV 오후 7시35분) =

사교육의 실태와 폐단을 통한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고발한다.

어느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교생의 60% 정도가 학원 수강과 개인과외
등을 받고 있고 그들의 한달 사교육 비용이 작게는 몇십만원에서
수백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과외가 가정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가위 파괴적이라 할만하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폐단이 있지만 우리의 교육현실은 사교육시장을
더욱 팽창시키고 있다.

<>"밤의 이야기쇼" (KBS2TV 오후 11시) =

최근 이디오피아 구호활동을 다녀온 개그맨 김미화가 출연한다.

10여일 동안 겪었던 경험담과 그 후 달라진 그녀의 연기관과 인생관을
이야기한다.

또 성인코미디의 장을 열었다는 그녀의 색다른 코미디연기와 그 내막을
공개한다.

<>"드라마 스페셜" <달팽이> (SBSTV 오후 9시45분) =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윤주를 구하고 동철은 기절해 병원에 실려간다.

동희는 윤주에게 동철이 다른 사람과 친해지려고 노력한 첫번째
사람이라고 말한다.

윤주는 정신지체 증세를 지닌 동철이가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을
구하려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어찌할 바를 모른다.

병원에서 퇴원한 동철은 주택가 골목길에서 동네 깡패들에게 얻어 맞는다.

<>"수목드라마" <영웅신화> (MBCTV 오후 9시55분) =

하영을 별장으로 옮긴 주여사는 태우에 대한 증오심으로 불탄다.

괴로워하던 하영은 인우에게 전화해 별장으로 와달라고 한다.

집을 나서던 인우는 형사들이 태우를 경찰서로 연행하자 같이 따라
나선다.

강간치사죄로 피해자측 고소장이 들어왔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인우는
피해자측과 합의하려하지만 태우는 이를 만류한다.

별장으로 간 인우는 하영과 길이 엇갈리고 주여사는 하영을 미국으로
보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