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일원화 해제이후 한국중공업이 세계시장공략활동을 가속화,
해외수주에서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

14일 한국중공업은 국정감사 보고자료를 통해 8월말 현재 총수주실적은
2조9천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1조6천7백56억원보다 73%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수주액은 작년동기의 4천1백54억원보다 2백2% 증가한 1조2천
5백51억원으로 한중의 수주물량확대를 뒷받침한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수주호조와 관련,한국중공업측은 내부경영혁신과 품질개선운동을 바
탕으로 한 세계화전략이 큰힘이 됐다며 해외시장공략활동을 지속적으로 추
진,2001년에는 세계5위의 중공업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