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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기업 요주의"..양남하 교수, 도산가능성 진단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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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기업이 요주의 기업"

    올들어 기업 도산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연수원의 양남하 교수가
    기업의 도산 가능성을 진단해볼 수 있는 기법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양교수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월례
    경영조찬세미나에서 "기업부실화 예방을 위한 자체진단 기법"이라는 강연을
    통해 부실상태에 빠진 기업에서 나타나는 주요 징후를 다음과 같이 정리,
    소개했다.

    <>경영부문

    주요 중역이 자주 지각하거나 결재판에 서류를 쌓아두는 회사는 업적이
    나쁘다.

    똑같은 질문에 중역들의 대답이 서로 틀릴 때는 회사내 인간관계가
    원만치 않은 경우다.

    임원이나 경리등 요직을 경영자의 친족이 맡고 있는 회사는 회사내
    인간관계가 복잡해 지거나 탈세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거래은행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경영방침에 일관성이 없다는 징후다.

    <>판매부문

    주력 상품, 또는 주요 거래처를 물었을 때 대답이 바로 나오지 않으면
    판매력이 약한 회사다.

    종업원들이 상품을 거칠게 다루는 회사도 거의 이익을 내지 못하는
    회사들이다.

    가격정책, 거래조건 등이 자주 바뀌는 회사는 거래선에게 끌려다니게 된다.

    <>생산부문

    최종검사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회사에서는 반드시 중간공정에서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공장내의 화장실이 더러운 회사제품은 품질도 나쁘다.

    공장내에 사무용 책상이 눈에 많이 띄면 불필요한 간접비 발생이 많다는
    증거다.

    <>관리부문

    방문객을 장시간 기다리게 하거나 상사의 지시가 없이는 차를 내오지
    않는 곳은 무기력형 종업원이 많다.

    직원들이 책상서랍에 화장품 등 개인사물을 넣어두는 곳은 사무능률이
    낮다.

    경리에 극도로 보안을 유지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공개하는 곳은 위험한
    회사다.

    판매나 생산직보다 사무직이 우대받는 곳에서는 반드시 노사관계에
    문제가 있다.

    <>기타

    잦은 비밀 간부회의 소집, 사장 중역 경리부장의 빈번한 외출 등은
    도산직전의 징후다.

    또 경영자가 점쟁이를 자주 찾거나 시도 때도 없이 주연을 갖는 행동도
    도산직전의 기업에서 흔히 나타난다.

    이밖에 때아닌 염가판매, 갑작스런 광고중단, 유능한 임직원의 퇴사 등도
    도산직전의 징후에 해당된다.

    <임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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