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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시황] 코코넛/고무 국제가 상승 조짐 .. 동남아 연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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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산불과 그로 인한 연무현상 등의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팜유 코코넛 고무 등의 가격이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다.

    팜유는 이미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코코넛과 고무도 올해안에 약세를
    벗어나 반등세를 타기 시작할 것이란 분석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불이 일단 진화는 됐지만 연무
    현상이 계속되는 등 여파가 남아있어 동남아국가들의 농산물 및 임산물
    수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팜유는 이같은 우려 등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
    최근에는 t당 5백20달러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달전에 비해 t당 30달러가 뛰어오른 수준이다.

    동남아국가들의 통화위기로 연일 내림세를 지속하던 고무도 인도네시아
    산불 발생이후 하락세를 거의 멈추었다.

    지난달까지만해도 고무가격은 연내상승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최근들어서는 연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아졌다.

    고무는 산불과 연무로 인한 인부들의 작업부진으로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며 고무나무들이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못해 특히 상품의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과자의 원료로 쓰이는 코코넛도 마찬가지이다.

    연초에 형성된 파운드당 60센트선에서 아직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재고가 점차 소지되고 있어 반등가능성이 높다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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