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가격이 판매가 활기를 띠면서 강세권을 지속하고 있다.

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관련수요업계의 구매력이
늘어나자 재고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에따라 일부 규격의 경우 주문후 4-5일 기다려야 공급이 가능한 실정이다.

보통철근 10mm짜리가 지역과 거래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t당
35만2천원(부가세 포함)에서 36만3천원까지 거래가 이루어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장력철근도 10mm짜리가 t당 37만4천원까지 판매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생산업체들의 재고가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이같은
강세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