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신임 한누리살로먼증권 사장은 국제금융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계인 뱅커스 트러스트은행에서 기업금융담당이사(82~83년), 역시 미국계
증권.종합금융사인 베어스턴스(87~89년) 뉴욕및 일본현지법인에서 부사장및
아시아지역 국제기업금융 총괄담당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92년부터 96년까지는 서울창업투자를 설립 경영했으며 90년에는 홍콩에
종합금융사인 킴바코(KIMBACO)를 세워 현재까지 직접 운영해왔다.

지난 92년 국내 합작증권사 1호인 동방페레그린증권이 설립될때 창립멤버
였으며 비상근 상담고문및 이사로 재직한바 있다.

지난 95년에는 아남그룹 등 국내 주주들과 미국의 살로먼브라더스증권이
합작파트너관계를 맺을 당시에도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가교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배우 윤석화씨가 부인이다.

<김홍열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