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인 일본에서 2-1로 극적 역전승을 거둔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29일 항공사측의 배려로 비즈니스석을 타고 귀국해 눈길.

아시아나항공 (대표 박삼구)은 월드컵 예선 한.일전의 승리를 축하하고
대표선수단의 노고에 보답하는 뜻에서 선수단 전원의 좌석을 격상시켜
비즈니스석을 제공했다고.

도쿄발 서울행 OZ1013편은 아시아나항공 특별기로 대표선수들은 당초
일반석 (이코노미클래스)으로 예약, 발권됐으나 선수격려차원에서 1등급
상향된 비즈니스석을 서비스했다고 아시아나측은 전언.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