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수교 5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대표하는 현대작가 16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뉴 페이스 오브 베트남 (New Face of Vietnam)"전이
10월1~1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580-1234)에서 열린다.

심여화랑 (대표 성은경) 주최 주한 베트남대사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뷔샹 파이, 우엔 상, 우엔 투 니엠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원로작가를 비롯 우엔 쿠안, 탄 청, 뷰 치 등 중진과 레탄 손,
레 쾅하 창 청부 등 신진작가들이 출품한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출품작중 15점 (약 1만달러)에 대한 판매대금은 하노이근교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30명의 장학금으로 쓸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