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내년에 모두 20만5천가구의 국민주택
(전용면적 18평이하)이 정부의 지원으로 건설된다.

또 신규 물량 8만가구및 계속사업 물량 19만가구등 약 27만가구에 달
하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모두 1조7천억원이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된다.

25일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98년도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재개발임대주택 1만가구(4백50억원) <>50년
공공임대주택 1만가구(1천3백45억원) <>5년임대 공공주택 6만가구(3천4백
20억원) <>공공분양주택 7만5천가구(2천9백25억원) <>근로자주택 5만가구
(2천 5백80억원) <>농촌주택등 기타주택(4천2백억원)등 모두 20만5천가구의
국민주택이 새로 건설된다.

이들 신규사업에 대해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되는 사업비는 모두 1조
4천9백20억원이다.

이와함께 26만9천1백64가구에 달하는 공공임대주택건설 사업에 1조7천
1백85억원이 지원된다.

또 근로자주택구입및 전세자금 지원액을 현행 1천5백억원에서 2천억원
으로 5백억원 증액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내년중 제1.2종 국민채권발행및 재정차입등을 통해
모두 8조1천2백72억원의 국민주택기금을 조성,이중 3조6천1백50억원은
차임금상환등에 사용하고 나머지 4조5천1백22억원은 각종 사업에 지원키
로 했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