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의원은 24일 "현 상황에서는 바람직한 21세기를 열기 위한
공감대가 제대로 형성되고 있지 않다"며 "현재 대선 출마여부를 심각히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노 전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
대선출마여부를 공식으로 밝히겠다"며 "이미 내가 소속돼 있는
국민통합추진회의 인사들에게도 나의 뜻을 전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 손상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