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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회사 전략상품] LG화학 '황토방' .. 바닥재시장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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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황토방''은 LG화학이 ''우드륨''의 대를 이을 수 있는 제품으로 주저없이
    손을 꼽는 바닥장식재(장판)이다.

    황토아파트와 황토머드팩의 히트로 이미 ''황토바람''이 조성된데다 소비자들
    의 구매패턴도 건강을 우선시하는 쪽으로 바뀌는 추세라는 점에서 LG는 이
    제품이 바닥재시장에 기능성제품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황토방은 시판초기부터 선풍을 일으켰다.

    판매 첫달인 지난 5월에는 4만5천m(5억원)에 그쳤으나 4개월만인 지난
    8월에는 15만4천m(17억원)의 판매량의 기록하며 국내 바닥재 브랜드중 랭킹
    5위이내로 올라섰다.

    특히 탤런트 최불암을 모델로한 광고가 나간 9월부터는 판매신장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추세여서 올해 1백20억원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LG는 황토방을 민속장판과 같이 방전용 제품으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연간 5백억원이상의 황토방을 판매해 이 제품 하나의 방전용 바닥재시장
    점유율을 25%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게 이 회사의 목표다.

    LG는 국내의 한 건설업체가 황토방 아파트를 세워 히트친데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

    연구는 황토전문가인 경상대학교 백우현 교수팀과 공동으로 1년여동안
    진행됐으며 연구개발비는 모두 50여억원이 투입됐다.

    산학협동으로 탄생한 제품인 셈인데 LG는 현재 청주와 울산공장에 연산
    5백만m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어 놓고 있다.

    <>제품특징=바닥재는 통상 밀가루 형태인 PVC(폴리염화비닐)를 가열,
    장판모양으로 넓게 펴서 상층부에 무늬를 인쇄한 뒤 표면을 코팅처리하여
    만든다.

    LG황토방은 이같이 만들어지는 기존 바닥장식재와 달리 PVC원료에 황토가루
    를 섞고 이를 맨 밑바닥층과 무늬 바로 아래층에 깐다.

    황토가루를 위아래에 이중으로 넣어 효능이 오래 지속되고 인체에 직접
    미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LG화학의 황토방 연구팀에 따르면 황토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주는 전통한옥의 예에서 보듯 습도및 온도조절기능이
    뛰어나다.

    항토는 또 다양한 약성의 원소를 포함하고 있어 제독및 항균능력이 높고
    특히 원적외선을 방출해 세포의 생리작용을 강화해 준다.

    이외에도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유해물질을 내보내는 광전효과도 있으며
    이같은 황토의 효능은 본초강목 향약집성방 산해경 황실양명술등에도 기록
    되어 있다.

    바닥장식재 황토방은 천연황토를 혼합함으로써 황토고유의 기능을 그대로
    재현한 신토불이 건강 바닥장식재라고 LG는 강조한다.

    황토방의 가장 큰 특징은 장판 속의 황토가루에서 원적외선이 나와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준다는 점이다.

    다음은 방충및 항균효과.

    황토 자체가 다양한 약성을 갖고 있는데다 약리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에 항균및 방충처리를 추가했기 때문에 바퀴벌레나 곰팡이등 각종
    세균이 서식할 수 없으며 이는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FITI)의 검증에서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토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도록 표면을 까칠까칠하도록 특수코팅처리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중 하나다.

    따라서 여름철에 끈적거리지 않고 뽀송뽀송함을 느낄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LG황토방은 두께 2.3mm에 폭 1백83cm로 나오며 색상은 8가지 패턴 11가지
    컬러가 있다.

    가격은 표준시공비를 포함해 평당 4만5천원이다.

    < 이희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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