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활발한 매매공방속에 보합으로 끝났으나 옵션시장은 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 선물 =약보합으로 출발한 12월물은 현물시장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돌아섰다.

한때 75.3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매수세가 잦아들면서 하락하기
시작해 전일대비 보합으로 마감했다.

12월물은 이론가(75.40포인트)보다 낮은 저평가현상을 8일째 지속했다.

이날 처음으로 98년 3월물이 14계약 거래됐다.

<> 옵션 =짙은 관망세로 거래량이 지난달 16일이후 처음으로 2천계약대로
주저 앉았다.

장중내내 콜옵션은 강세를, 풋옵션은 약세를 보였으나 상승세를 보이던
선물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끝났다.

콜옵션 가운데는 행사가격 80.0포인트대의 거래가 많았고 풋옵션은
67.5포인트대에 거래가 집중됐다.

<정태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