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는 연말까지 맥주시장 선두탈환을 위해 두산경월, 두산씨그램,
두산백화등 주류관련사 임직원 8백여명을 동원한 그룹차원의 대규모 판촉에
나섰다.

두산의 대규모 판촉단은 지난 1일에 이어 3일과 5일 모두 세차례에 걸쳐
신촌, 대학로, 강남역등 서울의 6개지역에서 뉴OB라거시음회와 퀴즈게임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특히 OB직원 1명과 도우미3명으로 구성된 "떴다! 회오리팀"은 현장에서
다트게임등을 통해 경품과 맥주를 증정한다.

OB맥주는 이번 그룹차원의 대대적인 OB라거 회오리캠페인을 통해 회오리
바람 공법으로 한층 신선하고 상쾌해진 맥주맛과 세련된 상표이미지를
소비자에게 부각시킬 계획이다.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