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거래대금이 시장개설이후 처음으로 현물시장보다 50%이상 많았지만
7일째 하락했다.

옵션시장도 거래량이 시장개설후 두번째로 많은 가운데 콜옵션은 하락,
풋옵션은 상승했다.

<> 선물 =선물시장 거래대금과 현물시장 거래대금간 비율인 현선배율은
1백57.16%로 선물대금이 현물대금보다 57%이상 많았는데 이는 선물시장
개설이후 최대치이다.

KOSPI 200이 크게 출렁거리며 활발한 매매공방이 펼쳐졌으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 옵션 =선물시장의 급등락을 반영해 콜옵션과 풋옵션이 종목별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장부터 선물시장이 급락하면서 콜옵션은 약세, 풋옵션은
강세로 방향을 잡았다.

콜옵션의 경우 행사가격 77.5포인트, 풋옵션은 72.5포인트에 거래가 집중
됐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