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장류의 패션화를 추구한다"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있는 "라라아비스"(511-0412)는 침장류를 중심
으로 다양한 인테리어제품을 판매하는 홈패션매장이다.

침대커버 쿠션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면서(80%정도)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가구 액자 주방용품 욕실용품을 갖춰놓고 있다.

커튼류의 경우 기성품외에 침구원단과 맞춤세트로 구입할 수 있다.

현대적 감각과 여성스러운 섬세함이 어우러진 로맨틱풍 디자인이 특징.

침장류는 혼수용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젊은층과 미시족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

1백평 규모의 논현동매장은 전시장 형태로 꾸며져 각코너의 연출아이디어를
생활공간에 그대로 응용할 수 있다.

올가을 신상품으로는 꽃무늬에 아이보리와 짙은 청색을 대비시킨 "헬레나"
(침대커버 세트 49만원), 은은한 베이지색 바탕의 "헤르메스"(매트커버 세트
39만원) 등을 선보인다.

전체적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7시(1,3주 일요일 휴무).

논현동전시장외에 70여곳의 지방대리점이 있으며 롯데 현대 등 12개
백화점에도 입점해 있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