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를 비롯한 5명의 한국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프로테스트
1차예선전에서 컷오프를 통과 3라운드에 들어갔다.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던 박세리는 28일 새벽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밥 캣골프코스(파 72)에서 벌어진 1차예선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으나 합계에서는 2언더파 1백42타로 공동 4위를 달리고있다.

박세리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에다 보기 2개를 기록,
1오버파를 쳤다.

한편 이주은은 이날 3오버파 1백47타를 쳐 합계 2오버파로 떨어진 반면
서지현은 1오버파를 그대로 지켰다.

원재숙은 5오버파로 간신이 커트라인 (6오버파)을 통과했고 송금희는
14오버파로 탈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