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도배를 의뢰하는 고객의 대부분이 이사하는 사람들인 만큼 도배를
단시간내 마무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알린다.
이사가고 오는 공백시간을 활용, 2시간이면 도배를 완성할수 있다고
약속하면 설득이 쉽다.
또 도배시간이 짧은만큼 인건비 부담도 작다는 점을 강조한다.
홈인테리어업을 보다 큰 규모로 성장시키려면 도배뿐아니라 집안전체
인테리어공사를 맡아야한다.
이 경우 32평 아파트의 수리비용은 1천만원이상이다.
도장 목공 가구리폼 주방가구 커튼&블라인드 등을 일괄 취급할때 드는
비용이다.
소비자들이 공사비내용을 물으면 본사에서 시공한 곳을 직접 보여주고
신뢰감을 갖도록 해야한다.
현장을 보여주기 어려우면 공사전후의 모습을 비디오나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업종은 점주가 이 분야에 사전경험이 있어야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
이분야의 문외한이 바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여러가지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신규창업의 경우 일정기간 작업과정을 직접 몸으로 익혀야
시행착오가 없다.
도배나 가구수리 등을 가르치는 인테리어전문학원에 다니는것도
방법이다.
한번 시공한 집은 애프터서비스는 물론 다른 부분이 고장나도 실비로
고쳐줌으로써 영원한 단골로 만들어야한다.
이때 기술자를 부르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므로 점주 자신이 직접
애프터서비스를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궁극적으로 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기위해서는 점주가 주택수리만능
기술자가 돼야한다.
처음에는 작업현장에 나가 배우기도 하고 전문서적을 통해 기술을
익히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직원을 채용하는것은 매출규모가 월평균 4천만원이상일때 고려해야 한다.
(02)723-8620~1
< 유광선 KS숍클리닉 대표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