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26일 자가운전중 사고와 무보험및 뺑소니차량에 의한 교통재해는
물론 자전거 수상스키 도로통행중 사고 등까지 보상범위를 확대한 생.손보
겸용 상해보험 "세이브"를 개발, 2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단체가입자를 겨냥, 나이와 관계없이 같은 보험료를 내도록
설계됐으며 교통재해에 대한 보상액을 크게 높여 사망시에는 최고 2억원,
1급장해시에는 60개월동안 최고 7억3천만원까지 지급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만기는 5~15년까지 네종류로 만기때는 납입한 보험료를 되돌려주며 계약자가
희망할 경우 가입후 3년마다 5백만원의 차량구입자금을 받을수도 있다.

60세 남자가 5천만원짜리 주계약에 1천만원의 재해입원보장특약을 부가해
가입하는 경우 이 상품의 월보험료는 4만4천7백원이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