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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업계, 국산향수 개발 붐 .. 고급 퍼퓸류 잇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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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수입향수의 시장잠식을 저지키위해 국산 향수의
    개발및 판촉활동을 대폭 강화하고있다.

    특히 국내업체들의 향수신제품이 향의 함유량이 높은 퍼퓸류에 집중되고
    있어 앞으로 고급향수시장을 둘러싼 국산과 수입품간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 LG생활건강 에바스 나드리등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올들어 퍼퓸류의 향수를 잇달아 선보였다.

    태평양의 경우 연초 남성용 향수인 오딧세이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5월
    라네즈 오데퍼퓸과 오드아모레를 내놓았다.

    태평양은 라데즈의 출시를 계기로 코롱류 중심이던 그동안의 향수제품
    전략을 변경, 퍼퓸등 고급향수의 판매확대에 주력키로하고 향수제품으로서는
    처음으로 TV광고까지 실시하고 있다.

    태평양은 라데즈등 고급향수를 앞세워 지난해 1백64억원이었던 향수부문
    매출을 올해에는 2백억원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LG생활건강도 올해말께 기존 브랜드와 별도의 향수브랜드를 출신한다는
    목표 아래 이미 제품개발을 끝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에바스와 나드리도
    각각 고급향수인 쎄비유 퍼퓸도르와 베르당 퍼퓸를 선보였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향수시장이 본격적인 성장단계로 들어서 여기서
    기선을 잡지못하면 국내시장을 외국업체에 빼앗길 우려가 크다는 판단 아래
    각사가 고급향수개발및 판촉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수는 향의 함유정도에 따라 퍼퓸 오데퍼퓸 오데토일렛 오데코롱 샤워
    코롱등의 순으로 등급이 나누어진다.

    전체물량으로는 국산향수가 수입품보다 많이 판매되고있지만 주로
    코롱류에 집중돼있으며 퍼퓸과 어데퍼퓸은 프랑스산등 수입품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 향수시장은 소득증가에 따른 향수소비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
    94년 4백35억원에서 95년 5백56억원, 96년 7백26억원 등으로 최근들어
    연평균 30%가량의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향수시장의 확대와 함께 외국산 향수의 수입도 크게 늘어 지난 94년
    4백50만달러에서 95년 9백42만달러, 96년 1천9백39만달러등으로 2년만에
    4배로 늘어났다.

    올상반기에도 1천8백20만달러로 작년 1년동안 수입된 물량과 맞먹는
    규모가 들어왔다.

    <이희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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