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4일 대구지역 3번째의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가 대구 경북지
역 농축산물 생산업체 50여곳과 직거래계약을 맺는등 생식품의 90%이상을 이
지역 농가에서 조달키로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 계약에 따라 농산물의 경우 영주시 부석농협과 성주 늘푸른
영농조합 등에서 신선한 야채를,축산물의 경우 상주축협 고령공판장등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등을 공급받는다.

삼성물산은 홈플러스가 인근 산지에서 신선한 생식품을 공급받음으로써 과
일 고기 야채등을 시중가보다 20~30%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