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아이스하키대회'] 한라위니아, 캐나다팀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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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위니아가 캐나다 캘거리 대학팀에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라위니아는 22일 전주 실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친선
국제아이스하키대회 더블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캘거리팀에게 3피리어드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잇따라 2골을 성공시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게임의 하일라이트는 3피리어드.
캘거리팀은 4분께 캐스퍼의 중거리슛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반격에 나선 한라위니아는 끈질기게 캘거리 문전을 공략했으나
경기중반까지 캘거리팀의 철통같은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그러나 16분경 전광석화같은 이현철의 슛이 캘거리대학의 골네트를
갈라 동점에 성공한데 이어 게임종료 1분여를 남기고 해외파 심규인이
추가골을 터뜨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피리어드까지 한라는 17개, 캘거리 16개의 슛을 기록하는 등 이날 양팀은
손에 땀을 나게하는 명승부를 연출해 경기장을 찾은 아이스하키팬들에
갈채를 받았다.
이로써 모든 경기를 마친 한라위니아는 종합전적 2승4패를 마크했다.
한편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 체코의 클라루피팀은 일본 후루가와팀을
5대3으로 꺾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
한라위니아는 22일 전주 실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친선
국제아이스하키대회 더블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캘거리팀에게 3피리어드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잇따라 2골을 성공시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게임의 하일라이트는 3피리어드.
캘거리팀은 4분께 캐스퍼의 중거리슛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반격에 나선 한라위니아는 끈질기게 캘거리 문전을 공략했으나
경기중반까지 캘거리팀의 철통같은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그러나 16분경 전광석화같은 이현철의 슛이 캘거리대학의 골네트를
갈라 동점에 성공한데 이어 게임종료 1분여를 남기고 해외파 심규인이
추가골을 터뜨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피리어드까지 한라는 17개, 캘거리 16개의 슛을 기록하는 등 이날 양팀은
손에 땀을 나게하는 명승부를 연출해 경기장을 찾은 아이스하키팬들에
갈채를 받았다.
이로써 모든 경기를 마친 한라위니아는 종합전적 2승4패를 마크했다.
한편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 체코의 클라루피팀은 일본 후루가와팀을
5대3으로 꺾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