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가 올 4.4분기부터 완만한 회복국면을 보이고 이에 따라
주식시장도 곧 대세상승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2일 "증시구조의 변화와 종목선택"이라는 자료를 통해 산업구조
조정이 가시화되고 경상적자도 개선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 상반기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올 4.4분기부터는 완만한 회복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시장도 지난해보다 기업공개및 유상증자 물량이 줄어든 반면 외국인
한도확대, 기관의 매수비중 상향조정 등으로 수급구조가 개선된데다 한일이중
과세방지협정추진 대통령선거 부동산 경기침체 등 증시주변여건 개선으로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종목별로는 <>사업구조조정(정일공업 삼양사) <>정보통신(성미전자
유양정보통신) <>생명공학(한미약품 대웅제약) <>환경산업(현대엘리베이터
한솔화학) <>신소재 신물질 신기술(대성전선 셰프라인) 등 테마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