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기아 정상화 조속한 지원을" .. 기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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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 협력회사연합 비상대책위원회(기협연.대표 홍성종)는 22일
<>기아그룹 조기정상화및 기아발행 진성어음 할인 <>실질적 특례보증
무한도 무기한 지원및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 3천5백억원의 조속한 실천등을
정부와 금융기관에 촉구했다.
기아협력회 기아설비협력회 기정협력회 기아중공업협력회 아시아협력회등
5개 기아계열 수탁기업체협의회로 구성된 기협연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2층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건의했다.
기협연을 "협력회사의 부도사태로 기아자동차의 정상조업이 이뤄지지
못할경우 전 협력회사가 부품및 장비생산활동을 즉시 중단할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기협연은 또 "자체조사결과 오는 29, 30 양일간 30개회사가 부도날 것이며
이 여파로 전 부품업체 연쇄부도사태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아의
조기정상화로 모기업 생존에 연계된 수많은 중소기업생명을 조속히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정부가 기아그룹의 원칙적인 정상화를 밝힌이상 더이상 방관만
하지말고 부도방지 긴급대책을 호소한다"며 진성어음할인을 막지말것을
요구했다.
"5억 특례보증지원제도는 실제로는 95%가 넘는 업체가 해당되지 않는
선전용제도"라며 "시급히 구제할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특례보증을
무한도 무기한으로 구제해줄 것"을 호소했다.
기협연은 정부와 금융단등의 김선홍회장퇴진조건부 지원방침에 대해서는
"김회장은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중국등 세계에 까지 알려진 자동차
전문가로 김회장보다 더 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선해결
후퇴진을 주장했다.
기협연은 이같은 요구에 대한 정부 대응대책이 8월말까지 마련되지 않을
경우 강경식재정경제원장관의 즉각적인 퇴진운동과 함께 오는 25일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또 기아그룹부도협약대상 포함이후 1만7천여 협력사의 손실에 대해
헌법소원및 손해배상을 포함한 법적대응을 불사하고 정치권에 기아사태에
대한 국정조사권발동및 청문회개최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
<>기아그룹 조기정상화및 기아발행 진성어음 할인 <>실질적 특례보증
무한도 무기한 지원및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 3천5백억원의 조속한 실천등을
정부와 금융기관에 촉구했다.
기아협력회 기아설비협력회 기정협력회 기아중공업협력회 아시아협력회등
5개 기아계열 수탁기업체협의회로 구성된 기협연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2층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건의했다.
기협연을 "협력회사의 부도사태로 기아자동차의 정상조업이 이뤄지지
못할경우 전 협력회사가 부품및 장비생산활동을 즉시 중단할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기협연은 또 "자체조사결과 오는 29, 30 양일간 30개회사가 부도날 것이며
이 여파로 전 부품업체 연쇄부도사태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아의
조기정상화로 모기업 생존에 연계된 수많은 중소기업생명을 조속히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정부가 기아그룹의 원칙적인 정상화를 밝힌이상 더이상 방관만
하지말고 부도방지 긴급대책을 호소한다"며 진성어음할인을 막지말것을
요구했다.
"5억 특례보증지원제도는 실제로는 95%가 넘는 업체가 해당되지 않는
선전용제도"라며 "시급히 구제할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특례보증을
무한도 무기한으로 구제해줄 것"을 호소했다.
기협연은 정부와 금융단등의 김선홍회장퇴진조건부 지원방침에 대해서는
"김회장은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중국등 세계에 까지 알려진 자동차
전문가로 김회장보다 더 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선해결
후퇴진을 주장했다.
기협연은 이같은 요구에 대한 정부 대응대책이 8월말까지 마련되지 않을
경우 강경식재정경제원장관의 즉각적인 퇴진운동과 함께 오는 25일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또 기아그룹부도협약대상 포함이후 1만7천여 협력사의 손실에 대해
헌법소원및 손해배상을 포함한 법적대응을 불사하고 정치권에 기아사태에
대한 국정조사권발동및 청문회개최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