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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 상반기 실적 주의깊게 살펴야 .. 회계기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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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회사들의 상반기 실적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변경된 회계기준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9일 쌍용투자증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자체개발등을 위해
    부동산을 취득함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처리됐으나
    올해부터는 재고자산에 편입할수 있도록 회계기준이 변경됐다.

    예를 들어 1백억원의 부동산을 사들임에 따라 10억원의 이자비용이 발생했을
    경우 이전까지는 영업외비용으로 회계처리돼 경상이익이 10억원 줄어들었으나
    올해부터는 재고자산에 포함돼 손익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된다는 것.

    동아건설의 경우 아직 개발이 시작되지 않은 김포 동아매립지 보유에 따른
    2백59억원의 이자비용이 반기결산보고서상 재고자산으로 처리됐다.

    이 회사의 올해 반기 경상이익은 2백87억원이다.

    또 올해 상반기에 1백6억원의 경상이익을 낸 청구도 주택개발사업을 위해
    부동산을 취득함에 따라 발생한 1백47억원의 이자비용을 영업외비용이 아닌
    재고자산으로 처리했다.

    이와함께 반기결산결과 경상이익이 1백27억원으로 집계됐던 금호건설의 경우
    88억원이 회계기준 변경으로 재고자산으로 편입됐다.

    반면 상장건설회사 가운데 우방 고려개발 LG건설 삼환기업등은 이자비용이
    재고자산으로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문기훈 쌍용증권 조사부과장은 "투자자산에 대한 이자가 재고자산
    으로 처리되면 지금 당장 손익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결국에는 매출원가를
    높이기 때문에 건설회사의 회계기준 변경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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