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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매출액/경상익 업종별 특이기업'..대우증권 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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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정보통신이 지난 상반기중 경상이익과 순이익에서 각각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증가율 1위는 1천3백84% 늘어난 신호전자통신이었다.

    대우증권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LG정보통신은 이동통신 관련 장비
    판매 증가로 지난해보다 경상이익이 3천2백48% 늘어난 4백2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순이익은 6천1백91% 증가한 3백72억원이었다.

    경상이익이 1천%이상 증가한 기업은 LG정보통신을 포함, 성문전자 성지건설
    등 8개사였다.

    순이익 증가율 1천%를 넘어선 상장회사는 LG정보통신과 성문전자 대륭정밀
    등 8개사였다.

    매출액 분야에서는 신호전자통신과 이지텍 한솔텔레컴 등 13개사가 1백%이상
    증가하는 신장세를 보였다.

    <> 경상이익 증가율 상위 30사

    =LG정보통신에 이어 경상이익 증가율 2위에 오른 성문전자는 필름콘덴서에
    장착되는 필름 판매호조와 폴리에스터 초박막필름 판매증가로 7억5천1백만원
    의 경상이익을 기록, 지난해보다 1천7백31% 늘어났다.

    갑을은 1천5백12% 늘어난 28억원의 경상흑자를 냈으며 태평양은 오픈프라이
    스 실시에 따른 수익개선과 화장품 매출호조로 2백22억원의 경상이익을
    실현했다.

    미원과 통합할 예정인 세원은 라이신 국제가격 급등으로 7백89억원의 이익을
    얻어 경상이익 증가율 9백5%를 기록했다.

    관리대상업체인 고려개발은 고가수주물량 증가에 힘입어 70억원의 경상이익
    을 기록, 4백7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연합철강의 경우 철강제품 판매단가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3백26% 늘어났다.

    <> 순이익 증가율 상위 30사

    =대륭정밀은 위성방송관련기기 매출 증가로 순이익이 1천8백23%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달러강세와 엔저효과로 수출분야의 채산성이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급증했다.

    일신석재는 석공예품 수출을 늘리고 주택사업및 장의업분야에 진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1백2% 늘어난 2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성지건설은 나래이동통신 지분매각차익 1백47억원 계상으로 순이익이 급증
    했다.

    롯데칠성은 과즙음료인 "사각사각"제품 판매 호조와 펩시콜라 판매 증가,
    원재료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4백74% 늘어난 55억원을 실현했다.

    계양전기는 미국으로의 DC모터수출 확대와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율이 하락,
    순이익이 3백78% 늘었고 유공은 정유5공장 가동과 제품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급증했다.

    코오롱은 원사부문 업황 호전과 대구공장부지 매각차익 발생으로 순이익이
    3백36% 늘었다.

    <> 매출액 증가율 상위 30사

    =부산도시가스가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에 힘입어 8백24%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지텍은 PCB와 컴퓨터주변기기 판매 급증으로 매출액이 5백94% 증가했고
    동양철관은 철강 판매 호조와 아파트 분양사업 개시로 매출이 1백28% 늘었다.

    대우정밀은 이동통신관련기기 판매 본격화로 매출이 급증했다.

    삼애실업은 해외생산체제 구축과 원피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
    1백12%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한창 공성통신 미래산업 등도 업황 호조로 큰폭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 실적특이기업

    =식료품업체인 선진은 옥수수가격 하락과 금융비용 부담율 하락에 힘입어
    경상이익이 48% 증가했다.

    "시원소주"를 히트시킨 대선주조는 경상이익이 52% 늘었다.

    섬유업체인 대성방직은 국내 면사생산량 감소와 대일수출 증가로 흑자전환
    했다.

    의류업체인 대현은 영캐주얼브랜드 주크와 나이스크럽의 판매호조로 실적이
    호전됐다.

    신진피혁은 인원 감축에 따른 원가절감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흑자전환했고
    상림은 원가율 하락으로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졌다.

    한국제지는 원재료가격 하락과 제품가격 회복으로, 웅진출판은 씽크빅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됐다.

    포항제철은 수출가격 상승과 내수단가 인상으로 실적이 호전된 반면
    기아특수강은 고철가격 상승과 감가상각비 증가로 적자가 확대됐다.

    LG금속은 국제전기동가격 상승과 수입이자 증가로 2백85억원의 이익을 실현,
    흑자전환했다.

    고려아연은 국제아연값 상승으로 실적이 좋아졌다.

    한진중공업은 수주및 건조량 안정 확보로 흑자전환한 반면 삼성중공업은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부담으로 적자전환했다.

    조립금속 분야에서는 대림통상이 원화절하에 따른 수익 개선과 수출 호조로
    흑자전환했으나 조선선재는 온산공장 생산부진과 원가율 상승으로 큰 폭의
    적자를 냈다.

    전기기계업체인 신광기업은 아산공장의 정상가동으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했다.

    대기업의 잇따른 부도로 부실채권이 늘어난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은 사상
    최대규모의 적자를 냈다.

    <현승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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