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금형업계의 수출과 생산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은 올 상반기 금형수출액이
총 2천9백97만달러, 생산액은 1천41억3천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6.7%와 22.8%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플라스틱금형 수출액이 2천3백56만달러로 70.6% 증가했으며
생산액은 25.6% 늘어난 5백63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프레스금형 수출액은 6백35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어났으며 생산액은 42.5% 증가한 4백23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