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점포 사업] '파티용품 전문점' .. 행사 소품일체 취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불황속에서도 에인절비즈니스(어린이관련사업)열풍이 계속 되고있다.
지난 95년 도입되기 시작한 에인절비즈니스는 이제 본격적인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옷가게나 완구점이 주축이었던 에인절비즈니스는 이제 어린이전용사진관,
어린이패션액세서리전문점, 놀이학습센터, 어린이영어학원은 물론 파티용품
등으로까지 다양하게 전문화되면서 시장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파티용품전문점은 지난 96년 국내에 도입된 신종사업으로 불과 1년만에
유망사업의 하나로 떠올랐다.
현재로선 매출실적이 기대수준에 못미치고있으나 최근들어 생일 환영회
기념식 등 각종 행사에서 파티장을 꾸미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는데다
영업범위가 가정이나 학원에서 기업체로 넓어지면서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이다.
파티용품전문점의 선두주자는 "파티센터".
이곳은 월트디즈니사와 라이선스계약을 맺고 2백30여종의 파티용품을
판매하고있다.
파티센터는 서울 역삼동본사의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가맹점사업에 본격 나섰다.
현재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6개의 체인점을 확보,운영중이다.
<> 취급상품
취급상품은 크게 6종류이다.
테이블보 접시 냅킨 등 파티상차림용품, 30여가지의 각종 풍선, 가면 휘장
폭죽 등 파티소품, 캐릭터선물용품, 캔디와 초콜릿, 퍼즐 다트 펄러비드 등
게임용품이 그것이다.
간판상품은 1만8천원에 공급하는 8인용 파티세트.
파티장의 기본세팅을 도와주는 테이블보 접시 컵 카드 고깔모자 피리
냅킨 캔디봉투 등이 기본품목이며 해피 버스데이(생일 축하합니다)라고
씌어진 대형플래카드도 준다.
풍선으로 점포오프닝행사나 결혼이벤트를 할 경우 70만~1백50만원이
필요하다.
5m짜리 풍선기둥은 20만원을 받는다.
<> 체인점개설비용
실평수 7평기준으로할때 점포임대비를 빼고 3천1백만~3천2백40만원이
필요하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인테리어비가 평당 1백50만~1백70만원, 초도물품비
평당 1백50만~1백70만원, 가맹비 3백50만원, 보증금 5백만원, 풍선포장기계
1백50만원 등이다.
<> 예상수익분석
역삼동 본점의 경우 하루 매출이 30만원선이다.
월매출은 9백만원대로 마진율 50%를 적용한 4백50만원이 매출이익이다.
여기서 임차료와 관리비 1백20만원을 제외한 3백30만원이 월평균
순이익이다.
<> 점포입지
가족 친구단위의 파티가 많은 미국에서는 동네마다 파티용품 가게가
들어서있는 것을 볼수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낯선 업종이어서 장소선정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아직까지 주요고객층이 어린이임을 감안, 어린이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1차선택지이다.
따라서 인근에 초등학교나 어린이 전용학원들이 밀집돼 있으면서 배후에
30평대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있는곳이면 유리한 입지라할 수 있다.
이런 입지조건을 만족할 수 있다면 서울 강남지역 어느곳이라도 개업이
가능하다.
점포오픈행사나 결혼식 등 이벤트성 행사를 다룰수있는 영업력이 있다면
역세권이나 대로변에 장소를 정하는것도 고려할만하다.
백화점이나 대형유통시설도 개업적지로 손색이 없다.
이 업종은 아직까지 광역시이상의 대도시에서 개업하는것이 실패를
줄이는 길이다.
<> 업종전망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러사람이 함께 모여 축하하고 기념하며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서구식의 모임문화에 익숙지 않다.
자주 모이기는 하지만 도박이나 먹고 마시는일에 치중하는것이 고작이다.
파티는 그저 외국영화에서나 보는 장면일뿐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어린이들의 생일파티는 물론이고 개업식이나 집들이 결혼식에도
파티문화가 서서히 정착되고있다.
개업식때 풍선아치로 장식하는것이나 허니문카의 꽃장식 등은 주변에서
쉽게 볼수있는 장면이다.
이러한 현상이 일반화되면서 이 업종의 장래를 더욱 밝게하고 있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
지난 95년 도입되기 시작한 에인절비즈니스는 이제 본격적인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옷가게나 완구점이 주축이었던 에인절비즈니스는 이제 어린이전용사진관,
어린이패션액세서리전문점, 놀이학습센터, 어린이영어학원은 물론 파티용품
등으로까지 다양하게 전문화되면서 시장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파티용품전문점은 지난 96년 국내에 도입된 신종사업으로 불과 1년만에
유망사업의 하나로 떠올랐다.
현재로선 매출실적이 기대수준에 못미치고있으나 최근들어 생일 환영회
기념식 등 각종 행사에서 파티장을 꾸미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는데다
영업범위가 가정이나 학원에서 기업체로 넓어지면서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이다.
파티용품전문점의 선두주자는 "파티센터".
이곳은 월트디즈니사와 라이선스계약을 맺고 2백30여종의 파티용품을
판매하고있다.
파티센터는 서울 역삼동본사의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가맹점사업에 본격 나섰다.
현재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6개의 체인점을 확보,운영중이다.
<> 취급상품
취급상품은 크게 6종류이다.
테이블보 접시 냅킨 등 파티상차림용품, 30여가지의 각종 풍선, 가면 휘장
폭죽 등 파티소품, 캐릭터선물용품, 캔디와 초콜릿, 퍼즐 다트 펄러비드 등
게임용품이 그것이다.
간판상품은 1만8천원에 공급하는 8인용 파티세트.
파티장의 기본세팅을 도와주는 테이블보 접시 컵 카드 고깔모자 피리
냅킨 캔디봉투 등이 기본품목이며 해피 버스데이(생일 축하합니다)라고
씌어진 대형플래카드도 준다.
풍선으로 점포오프닝행사나 결혼이벤트를 할 경우 70만~1백50만원이
필요하다.
5m짜리 풍선기둥은 20만원을 받는다.
<> 체인점개설비용
실평수 7평기준으로할때 점포임대비를 빼고 3천1백만~3천2백40만원이
필요하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인테리어비가 평당 1백50만~1백70만원, 초도물품비
평당 1백50만~1백70만원, 가맹비 3백50만원, 보증금 5백만원, 풍선포장기계
1백50만원 등이다.
<> 예상수익분석
역삼동 본점의 경우 하루 매출이 30만원선이다.
월매출은 9백만원대로 마진율 50%를 적용한 4백50만원이 매출이익이다.
여기서 임차료와 관리비 1백20만원을 제외한 3백30만원이 월평균
순이익이다.
<> 점포입지
가족 친구단위의 파티가 많은 미국에서는 동네마다 파티용품 가게가
들어서있는 것을 볼수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낯선 업종이어서 장소선정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아직까지 주요고객층이 어린이임을 감안, 어린이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1차선택지이다.
따라서 인근에 초등학교나 어린이 전용학원들이 밀집돼 있으면서 배후에
30평대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있는곳이면 유리한 입지라할 수 있다.
이런 입지조건을 만족할 수 있다면 서울 강남지역 어느곳이라도 개업이
가능하다.
점포오픈행사나 결혼식 등 이벤트성 행사를 다룰수있는 영업력이 있다면
역세권이나 대로변에 장소를 정하는것도 고려할만하다.
백화점이나 대형유통시설도 개업적지로 손색이 없다.
이 업종은 아직까지 광역시이상의 대도시에서 개업하는것이 실패를
줄이는 길이다.
<> 업종전망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러사람이 함께 모여 축하하고 기념하며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서구식의 모임문화에 익숙지 않다.
자주 모이기는 하지만 도박이나 먹고 마시는일에 치중하는것이 고작이다.
파티는 그저 외국영화에서나 보는 장면일뿐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어린이들의 생일파티는 물론이고 개업식이나 집들이 결혼식에도
파티문화가 서서히 정착되고있다.
개업식때 풍선아치로 장식하는것이나 허니문카의 꽃장식 등은 주변에서
쉽게 볼수있는 장면이다.
이러한 현상이 일반화되면서 이 업종의 장래를 더욱 밝게하고 있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