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반기 경상이익 급증 .. 전년대비 16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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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율 하락과 인쇄용지의 내수가격 회복및 해외수출 증가로 한국제지
(자본금 2백50억원)의 올해 상반기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제지 관계자는 "올 상반기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62%
증가한 92억원, 당기순이익은 1백75% 늘어난 66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백상지보다 부가가치가 큰 아트지 생산을 15%
정도 증산했고 원재료인 펄프가격의 상승으로 제품가격도 상반기에 두차례
올렸다"며 "내수가격 할인율도 지난해 20~25%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8%로
축소돼 수익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트지의 해외수출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52%가 늘어난 4만5천t에
증가했다"며 "회사 내적으로는 가동율을 증가해 고정비를 축소했고 북미산
펄프보다 10%이상 싼 인도네시아산 펄프를 30% 사용해 원가도 대폭 절감했다"
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제지는 2백억원씩 4백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놓고 있는데
전환가는 3만7백60원, 2만1천2백원이다.
<김홍열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
(자본금 2백50억원)의 올해 상반기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제지 관계자는 "올 상반기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62%
증가한 92억원, 당기순이익은 1백75% 늘어난 66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백상지보다 부가가치가 큰 아트지 생산을 15%
정도 증산했고 원재료인 펄프가격의 상승으로 제품가격도 상반기에 두차례
올렸다"며 "내수가격 할인율도 지난해 20~25%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8%로
축소돼 수익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트지의 해외수출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52%가 늘어난 4만5천t에
증가했다"며 "회사 내적으로는 가동율을 증가해 고정비를 축소했고 북미산
펄프보다 10%이상 싼 인도네시아산 펄프를 30% 사용해 원가도 대폭 절감했다"
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제지는 2백억원씩 4백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놓고 있는데
전환가는 3만7백60원, 2만1천2백원이다.
<김홍열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