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5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연11.92%를 기록했다.

전날의 물량부담이 가시면서 오전장중 11.90%까지 하락했다.

특히 당일 발행물량 1천1백50억원중 우량종목인 현대자동차(7백억원)를
중심으로 신설투신 등 투신권과 은행 보험 등이 고루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부추겼다.

오후장들어서는 우량종목이 소진되자 팔자가 간간이 나와 하락폭이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경과물 거래는 거의 없었다.

반면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연11.99%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