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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인더스트리, 첨단 고밀도 부직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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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인더스트리(대표 송인희)가 반도체 크린룸과 산업용 유류필터등으로
    사용하는 첨단 고밀도 부직포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 산업용 고밀도 부직포를 양산
    할수있는 멜트 블로운 방식의 부직포 생산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
    양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회사가 개발한 멜트블로운 방식은 저분자의 PP수지를 섭씨 4백50도로
    가열해 녹여 1백마력의 열풍으로 고르게 분사해 필라멘트를 연신시켜 순간
    냉각시켜 조직을 형성해 부직포를 만드는 방식으로 강도와 신도등 물리
    적 특성이 우수하고 조직 균일도가 95%에 이른다.

    또 컴퓨터 자동 제어설비로 개발해 섬유 굵기를 2미크론-10미크론까지
    자유자재로 소량 다품종으로 생산할수있다.

    멜트 블로운 방식으로 생산한 부직포는 이런 특성으로 첨단 산업용 필터
    로 사용되며 그동안 국내시장에서는 미국 일본등에서 수입해왔다.

    이회사는 충남 논산에 40억원을 투자해 연간 1천톤을 생산할수있는 양산
    설비를 갖추고 바다에 흘린 기름을 처리하는 유흡착제와 산업용 유처리
    및 수처리 필터로 월 10톤씩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크린룸 설비를 갖추고 반도체 크린룸의 HEPA필터를 양산해
    국산화 대체에 나선다.

    다음달에는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쓰레기 소각장의 다이옥신 포집용 필
    터로 개발하기위해 관련 대학연구소와 연계해 통산부의 G7 프로젝트에 참여
    할 계획이다.

    송인희 사장은 멜트 블로운 부직포는 글라스울보다 보온성이 뛰어나
    건자재등으로도 상품화할수있고 이밖에 산업용 대체 수요가 많아 앞으로
    시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국내 산업용 필터의 수입 대체만으로도 내년도에는 40억원의 매
    출을 올릴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고지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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