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금융지표] (금주전망) 환율..달러약세 분위기 계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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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 달러화는 당국의 확고한 환율안정 의지와 외환시장의 불안감이
대치하는 등락속에 월말 네고장세 영향으로 약세로 마감한 주였다.
주초 8백95원을 정점으로한 당국의 매도개입과 주택은행의 DR(주식예탁증서)
발행대금 매도로 달러 강세분위기가 꺾이며 약세로 반전되었으나 기아그룹
부도유예대상 지정에 이어 쌍용그룹의 부도유예 요청설로 국내 기업이 잇단
부도설에 휩싸이자 향후 경기전망 불투명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국내은행에 대한 미국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이 네거티브로 전해져
달러 매수세는 더욱 강해져 8백93원대의 강보합세가 지속되었다.
한편 국제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강세가 계속되어 달러.마르크화 환율은 1.83대
를 돌파하였고 엔화에 대해서도 1백16엔대의 강세를 유지하였다.
이번주에는 지난주의 달러 약세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나 8백90원대를
저점으로 인식한 반등세도 예상된다.
본격적인 월말 네고장세 시작에 따라 충분한 달러공급이 예상되고 국내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한보부도때와 달리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경색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뿐 아니라 해외 NDF시장에서도 급등세를 보였던
달러환율이 안정세를 찾고 있어 약세가 전망된다.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강세가 지속되고 엔화대비 1백16엔대가 유지된다면
월말네고 장세임에도 불구하고 달러약세는 제한될수 있다.
주중 거래범위는 8백89~8백93원으로 전망되며 주거래범위는 8백90~8백91원
으로 보인다.
손성호 < 한국산업은행 외화자금부 부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
대치하는 등락속에 월말 네고장세 영향으로 약세로 마감한 주였다.
주초 8백95원을 정점으로한 당국의 매도개입과 주택은행의 DR(주식예탁증서)
발행대금 매도로 달러 강세분위기가 꺾이며 약세로 반전되었으나 기아그룹
부도유예대상 지정에 이어 쌍용그룹의 부도유예 요청설로 국내 기업이 잇단
부도설에 휩싸이자 향후 경기전망 불투명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국내은행에 대한 미국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이 네거티브로 전해져
달러 매수세는 더욱 강해져 8백93원대의 강보합세가 지속되었다.
한편 국제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강세가 계속되어 달러.마르크화 환율은 1.83대
를 돌파하였고 엔화에 대해서도 1백16엔대의 강세를 유지하였다.
이번주에는 지난주의 달러 약세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나 8백90원대를
저점으로 인식한 반등세도 예상된다.
본격적인 월말 네고장세 시작에 따라 충분한 달러공급이 예상되고 국내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한보부도때와 달리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경색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뿐 아니라 해외 NDF시장에서도 급등세를 보였던
달러환율이 안정세를 찾고 있어 약세가 전망된다.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강세가 지속되고 엔화대비 1백16엔대가 유지된다면
월말네고 장세임에도 불구하고 달러약세는 제한될수 있다.
주중 거래범위는 8백89~8백93원으로 전망되며 주거래범위는 8백90~8백91원
으로 보인다.
손성호 < 한국산업은행 외화자금부 부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