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공급업자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돼 선적작업에 들어갔다고 24일
발표했다.
현대정유가 이번에 선적하는 경유는 총공급물량 4백28만리터중 1차분인
24만리터로 울산항에서 국내 선적의 코렉스 챔프호에 실려져 25일 출항,
대북경수로 공사현장인 함경남도 신포에서 하역될 계획이다.
유황함량이 0.1%인 저유황경유이며 토목공사 용도로 사용될 예정인데
경수로 건설에 국내정유업체가 경유를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양승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