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채권시장에서 형성된 대표적 장기금리인 은행보증 3년 만기의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 12.16%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당일발행 회사채는 없었으며 경과물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한때 모
그룹의 부도설이 나돌면서 매매가 급속히 위축돼 수익률이 조금 올랐다.
중기금리 지표인 91일 만기의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은 연 12.20%
로 하루전과 같았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1.56%에서 형성돼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지불준비금 마감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의 자금사정이 비교적 좋아
금리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