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표했다.
이 콘크리트는 물을 미리 물탱크에 저장한 다음 여름철의 심야전력을 이
용,섭씨 5도이하로 냉각시켜 골재 등의 재료와 혼합시켜 만들어낸다.
이로써 여름에 배합수의 온도가 높아져 콘크리트의 품질이 떨어지는
종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일시멘트는 이번 설비가 값싼 여름철 심야전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원가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품질제고로 클레임이 크게 줄어들어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콘크리트는 배합수의 온도가 섭씨 20도이상 올라가면서 수화열
로 인해 콘트리트 양생후 균열이 생기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차병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