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는 염색기술연구를 위한 파일럿공장을
증축키로 하고 19일 대구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연구소는 중소염색업체의 시제품생산의뢰가 많아 연구소내에 설치된
1백10평규모의 파일럿설비로는 원활한 지원이 어려워져 통산부 대구광역시
등의 출연으로 연건평 5백85평(지하1층,지상2층)규모로 파일럿공장을
증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3야드에서 2백야드까지 수량과 품목에 관계없이
시제품생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 중소염색업체에 대한 기술지도와 현장생산인력의 재교육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채자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