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콤은 14일 인터넷 부가서비스인 인터넷폰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소진화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터넷폰 사업 추진단을 발족시켰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중 국내계열사의 해외사무소를 대상으로 인터넷폰
서비스를 제공,그룹내 통신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내년 3월까지 미국 일본 등의 주요 도시에 인터넷폰 게이트웨이(관
문국)를 설치,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제전화 서비스사업을 개시할 방침
이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최근 캐나다의 비엔나사를 관문국 장비업체로 선정,
발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11월중 인터넷폰 별정통신사업권을 신청,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