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대전 엑스포 단지안에 첨단 컴퓨터전시장을 개장, 대전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컴퓨터 전시, 가상체험 및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전자와 대전엑스포기념재단은 엑스포 과학공원을 "국민과학교육의 장"
으로 육성키로 하고, 최근 공원내 엑스포 기념관 1층에 1백60여평 규모의
현대 컴퓨터 전시장 "사이버 엑스포"를 개장했다고 말했다.

이 전시장은 <>컴퓨터 전시실 <>가상현실 체험실 <>컴퓨터 교육실 등 3개
주요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퍼스널 컴퓨터, 노트북, 게임기, 빔 프로젝터,
초고속 통신망 등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이용자들이
무료로 관람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