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
유명모델이나 현란한 제작기법을 배제한 채 오직 "기본에 충실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대우전자의 기업PR광고.
그러나 눈에 띄는 아이디어 하나가 있다.
바로 바코드이다.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대우전자의 "탱크제품"에 붙어 있는 바코드는
"바코드=수출"이란 등식을 상징한다.
"튼튼한 품질이 튼튼한 경제를 만든다"는 카피는 "탱크품질이 탱크경제를
만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코래드가 제작한 이 광고는 "대우전자의 탱크주의가 튼튼하고 고장없는
제품의 기본을 이어간다"는 점을 차분하게 표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