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고려당 매일유업 대림수산 4개식품회사가 이달중으로 공동물류
회사인 "엑소후레쉬 공배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풀무원등 4개사가 공동으로 자본금 5억원을 출자해
설립할 이 회사는 참여업체의 제품들을 편의점등에 공동집배송하는 업무를
하게된다.

이 회사의 대표는 이명남 고려당부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지난 95년 풀무원 고려당 금강개발이 설립했던 엑소후레쉬는
금강개발이 빠지면서 캐이터링(단체급식)사업만 하게되고 공동물류사업은
모두 엑소후레쉬공배로 넘어가게된다.

엑소후레쉬공배는 풀무원 고려당의 물량으로 올해 매월 9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며 내년부터 매일유업 대림수산의 물량이 가세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엑소후레쉬공배는 엑소후레쉬의 거래처인 보광훼미리마트 로손은 물론
앞으로 서클케이에도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등 패스트푸드를 공급,
유통업체와의 거래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광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